일상
치질(치열) 투병일지 - 6
대박나유
2021. 3. 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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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 입원기간
치열수술 당일날 오신다는 어머니를 안심시키고 혼자 갔다. 혼자 갈만큼 간단한 수술이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같이 병실을 쓰는 곳에 어머니가 계시는 것도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했었다.
수술은 간단했다. 오히려 준비기간이 엄청 길었다. 수술은 5분만에 끝났다… 아오…. 억울해…
수술이후 첫날은 죽을 먹은 뒤, 그 후 일반식을 먹었다. 가져간 노트북으로 킹덤을 보면서 그냥 마냥 누워있었다.
처음 1박2일이라는 말을 듣고 입원을 하였으나, 선생님의 회진중 입원기간은 2박3일로 연장이 되었다…… 어??? 왜?... 지금도 궁금하다.
이후 퇴원을 하였다. 무통주사? 덕분인지 아픈것도 없었고, 그냥 버틸만했다. 일을 볼때도 그냥 칼로 째는 느낌이 들었다…..(이 부분은 할말이 많다. 치열환자에 특정하여,)
그리고 집에서 좌욕을 엄청했다….
위 부분은… 결과적으로 나는 9월에 서울에서 치열 재수술을 했고, 현재 성공적으로 수술이 끝난뒤 항문 부분은 어려움 없이 지내고 있다.
재수술 뒤 나의 경우에는 비로 다음날 일을봐도 아프지않았다. 이 부분은 위 실패했던 수술과 다른 수술의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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