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치질(치열) 투병일지 - 7

대박나유 2021. 3. 3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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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뫼비우스의 띠



이후 나는 6개월간 지옥을 맛봤다. 인터넷에 나왔던 수술후 증상이 깔끔히 좋아질거라는 글은 나한테 해당이 안됐다. 나는 오히려 이전보다도 더 한 고통을 느꼈다. 

 

수술했던 병원에 가서 아프다고 해도, 의사는 날 놀리듯이 좋아질거라고 하였다..

재차 방문하여 괜찮은게 맞냐는 질문에 괜찮다고하며, 재수술은 이후 변실금이 발생할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그 말만 믿고 6개월을 스트레스 받으며. 버티고 버텼다.

 

6개월간 나는 원래 더러웠던 성질은 더 포악해졌고, 의자에 않는 자세도 안좋아지기 시작했다. 진짜… 너무 힘들었다…. 지긋지긋했고, 먹는것도 오히려 더 신경썼지만, 채식위주로 먹다가 일반식을 먹으면 다시 찢어지는 고통을 느꼈다…(찢어지는 고통이 괴로웠다…)

 

이렇게 나는 고생을 고생대로 하였다… 그렇게...나는 다른 병원을 찾아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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