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9일 끝났다. 독서실 알바. 간단히 요약하여 설명드릴게요.
독서실에 관한 유입자가 많은 관계로 씁니다~
독서실 알바의 장점
1.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어쩔수 없이
필자는 2011년 대학에 입학후 2013년 6월까지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급하게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 하니, 습관도 안돼있고, 집중하기에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아침 9시에 독서실 알바를 해야하나?(필자의 누나가 독서실 알바하라고 추천을 했엇습니다)라는 생각에 에라 한번 알바몬
에서 찾아보자는 생각에 바로 1시간뒤 10시에 지원전화를 하였고, 그날 바로 채용돼 일배우로 3개월간 일을 하였습니다.
책상에 앉으니, 성능좋은 컴퓨터가 있어도, 최저시급도 못받는 돈을 생각하니 공부만이 남는 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3개월간 공부를 하니, 공부에 대한 탄력과 습관이 들어 현재 독서실 알바를 시작한 후 9개월간 공부를 꾸준히 하게 됏습니
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저는 그랬습니다.
2. 고등학생들을 보니 후회가 밀려 옵니다.
짧게 말합니다. 공부 열심히 하는 고등학생 친구들을 보니 왜 나는 저때 저러지 못했을까?라는 자극?
또 제가 하던 독서실에는 아주 이쁜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 친구는 한번 자리에 앉으면 6시간이 지나도 자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화장실조차도..... 그때 깨달은 생각..... 나 같이 몬생긴 애는 1시간에 한번씩 화장실가는데... 에라이~
라는 자극을 받았습니다요 ㅋㅋㅋㅋㅋㅋ
3. 착하고 순수한 고등학생 친구들과 이야기를 통해 제 자신이 어떤지 갸늠할수있다.
이제 단점으로 갑니다.
단점
1. 시급이 낮다.
시급은 낮지만, 본인이 얻는것도 많으십니다.
2. 학생들중 개념없는 친구들
고등학생인데 술먹고 오는 학생
주의를 줘도 떠들고 뭐 먹는 학생
친구를 데려오는 학생(친구는 독서실 등록학생이 아님)
이 경우 경고하고, 그래도 안됐을때는 따로 불러...... 쌍욕을 했습니다...........
제 얼굴이 어려보여서..... (실제로 동안임) 화내니 무서워 하며 죄송하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날라리는 독서실에 오지 않으니 하실분들은 그 정도까지 걱정마세요.
3. 사장
너무 나한테 많은 걸바란다.... 여사장님인 경우 특히 그랬어.....
4. 환불
독서실 특성상 환불이 굉장히 까다롭다. 이건 해보면 안다......ㅋㅋㅋㅋㅋㅋㅋ
5. 한달에 하루 휴일
공부에 휴일은 없다지만, 주말 평일 구분없이 독서실에 가니 가끔 쉬고 싶었어 멘붕 상태가 있다.
6. 단점이면 단점 아니면 아님
바로 마감할때 깜깜한 독서실
나는 귀신을 무서워하지는 않지만, 그런거 특히 무서워 하시는 분은 후레쉬를 꼭 챙기세요!
유의할점
마감할때 공부할때 자는 학생들있습니다. 모든 책상 한번씩 꼭 확인하세요. 그러지 않고 문닫으면,
학생 혼자 있게되는 상황이니.... 그런적은 없는데 상상만 해도 끔직하네요
결론
그래도 할만 합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안힘들고 무엇보다 단점들이 공부할수 있다는 생각에 다 커버가 됍니다.
잘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이것으로 독서실 카테고리 알바는 마갑합니다~